휴가를 보내는 유형 하나로 완전히 자리잡은 호캉스,
열심히 돌아다니며 관광하는 대신에 럭셔리한 호텔방에서 푹 휴식을 취하는 건데요,
힐링이 유행하는 요즈음 대세로 자리잡고 있다고 합니다.
저도 대세를 따라 호캉스를 한 번 가보았는데요,
선택한 호텔은 서울 중구의 '그랜드 앰버서더 서울 풀만 호텔'
부킹닷컴, 아고다, 호텔스닷컴 등등 여려가지 사이트를 통하여 예약이 가능하지만
그 중에서 '네이버 예약'을 이용하시어 예약하는게 가장 저렴합니다!
1박에 220,000원!
'EFL 라운지 PKG'를 선택했는데요.
이 패키지는 16층에 있는 이그제큐티브 룸 (더블-2인실)을 이용할 수 있고,
패키지 안에 석식과 조식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22만원에 두 끼를 해결하면서 호텔에 머물 수 있다니,
굉장히 저렴하죠? :)

그랜드 앰버서더 호텔은 충무로역 혹은 동대입구역에서 내리면
도보로 10분 안에 가실 수 있는데요,

충무로역에서 내리시는건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집이 4호선 라인에 있어서 갈아타기 싫어서 충무로역을 통해서 갔는데
오르막이..!
경사가..!
4월에도 헉헉거렸는데 여름이면 정말 괴로울거 같아요
동대입구역에서 내려주세요

도착!

그랜드 앰버서더 호텔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호텔 정문에는 여러 나라들의 국기들이 걸려 있었어요!
인도네시아 분들이 많이 오시는지
미국기나 영국기, EU기 같은 서방쪽 깃발이 걸려 있는 와중에 당당하게 인도네시아 깃발이 펄럭펄럭!

들어오면 바로 보이는 호텔 로비!
역시 호텔..!
럭셔리하네요
놀랐던게 직원분들이 정말 많으세요,
리셉션 네 자리 모두 리셉션 보시는 분들 다 있으시고,
엘리베이터 잡아주시는 분도 계시고,
층마다 안내해주시는 분이 계셨습니다..!
호텔이 역시 좋긴 좋았어요

호텔에서 주문할 수 있는 와인들이 전시되어 있고

예쁜 꽃도 전시되어 있었어요,
이그제큐티브룸은 16층에 따로 있는데,
(호캉스를 위하여 따로 만들어 놓은 층인 것 같았어요,
전용 조식 & 석식 라운지가 구비되어 있고, 체크인도 16층에서 따로 받더라구요)
엘리베이터 올라가실 때 카드를 찍어야 올라갈 수 있습니다..!
카드를 찍기 전엔 아예 버튼이 눌려지지 않아요,
당황하지 마시고 직원분께 요청하세요!
직원카드로 찍어주시고 16층으로 올려보내주십니다!

객실 입성!
입구에 이렇게 커피머신과 물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물은 2병까지 무료고,
커피머신에 내려 마실 수 있는 커피 캡슐도 2개가 무료에요!

전체적인 객실 뷰!
바닥 전체에 카페트가 깔려 있고
좌측에는 옷을 넣을 수 있는 장롱과 미니바, 테이블
우측에는 작은 소파와 캐리어를 올려 놓을 수 있는 거치대가 있습니다.

침대!
베개를 많이 줘서 껴안고 자기 좋아요
폭신폭신
푹신한 하얀 베개 4개와 껴안고 자기 좋은 원통형 긴 베개 2개가 제공됩니다.

객실 창문으로부터 남산타워가 보여요!

소파와 발을 올려놓을 수 있는 가구!
독서하기 좋아보였습니다.

다양한 채널이 구비되어 있는 TV도 있습니다!

테이블 위에는 한 장으로 정리된 사용설명서가 있었어요,
조식과 석식은 16층에 있는 '이그제큐티브 라운지'에서 먹을 수 있는데요,
조식은 오전 6시 30분부터 오전 10시까지,
석식은 오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이용 가능합니다!
(주말은 시간이 약간 달라요!)
또한 피트니스 클럽(헬스장, 수영장, 사우나)이 오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이용이 가능해요!
가보지는 않았지만 수영장 사진을 보니 아이들과 함께 하기 좋아 보여,
아이들과 함께 오셨다면 방문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미니바 요금.. 입니다..
생수 8,000원..
코카콜라 6,000원....
주변 상인분들이 호텔 미니바의 가격을 아시는지
도보 5분 내에 모든 종류의 편의점들이 있어요,
GS25, CU 등등 많으니 할인 받아서 싸게 구입하세요..!


원래 냈어야 했던 조식과 석식의 가격..!
패키지로 오길 참 잘했다 하고 덮었습니다.

장롱을 열어보시면 입을 수 있는 가운이 준비되어 있어요!
수건이랑 같은 재질이라 물이 뭍어도 금방 마릅니다!

다음은 욕실!
이렇게 욕조도 있고

샤워부스도 준비되어 있어요

미국에서 유명한 브랜드의 샴푸, 컨디셔너, 샤워젤 그리고 바디로션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하루 묵는데 모자람없이 넉넉한 양이었어요,
세면대에 1세트, 샤워부스에 1세트 총 2세트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칫솔과 치약, 빗 등 각종 세면도구들도 구비되어 있기 때문에,
아무것도 챙길 필요 없이 정말 몸만 오시면 되요!

다시 한 번 창문 밖을 본 후,
점심도 먹지 못한 친구를 위하여 배달의 민족 앱으로 햄버거를 시켰습니다!
'웨스턴하우스' 라는 햄버거집에서 치즈버거세트를 11,500원에 주문했는데요,
배달원분이 호텔 로비로 오실 수 없기 때문에
배달음식을 시키시는 경우에는 호텔 밖으로 나가서 받아오셔야 해요!

주인 분의 사랑의 메시지

햄버거 높이가 커서 한 입 얻어먹으려다가 턱이 나갈 뻔 했습니다..!
버거가 꽤 커요

feat 감자튀김

해가 서서히 지고 있는 남산

뉘엿뉘엿

침대에 앉아서 바라본 뷰

석식을 먹으러 왔습니다!
식사를 할 수 있는 이그제큐티브 라운지에서도 남산타워가 보이는데요,
평일 저녁이라 사람이 많이 없어서 넓찍한 자리에 앉아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식사 외에도 다과를 즐길 수 있는 테이블들도 많았고,
뒤쪽에는 CNN 뉴스가 나오고 있었어요


패키지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
와인과 맥주가 무제한이라는 점입니다!
다양한 레드와인과 화이트와인이 구비되어 있어요
맥주는 하이네켄과 버드와이저, 카스가 있습니다.


샐러드와 샐러드와 함께 곁들여 먹을 수 있는 각종 드레싱
그리고 빵이 준비되어 있구요,

매콤한 홍합요리와

지금은 없지만 곧 채워질 사모사

자주 먹기 힘든 과일들!
파인애플과 포도, 오렌지가 준비되어 있어요,
역시 호텔이라 좋은 걸 떼오는지
일반 뷔페에 나오는 과일들보다 훨씬 신선하고 맛있었습니다!

초코 디저트

슬라이스햄

네모난 그릇에 담아오게 되어 있는데,
좀 무거워서 일하시는 분들이 좀 힘들거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설거지할 때 손목 너무 아플거 같은 형태와 무게..

다시 채워진 사모사와 오리 훈제를 겟!
오리 훈제가 고소한 게 참 맛있었어요!

야채와 곁들여 먹는 닭고기!

디저트로 먹은 딸기 수플레!

석식을 먹고 오니 완전히 해가 진 상태였습니다.
반짝반짝 불이 들어온 남산타워와
반짝반짝 불이 들어온 동국대..!

분위기가 좋아요

자고 일어 난 후에도 보이는 남산타워!

조식에는 고기 대신에 좀더 가볍게 먹을 수 있는 연어가 나옵니다!
음료는 술 대신에 오렌지 주스와 시리얼과 함께 곁들여 먹을 수 있는 우유가 나와요!

볶음밥과 돼지고기!

또 쉐프님한테 요청하면 갓 만들어진 계란 오믈렛을 먹을 수 있습니다!
따끈따끈

웨지감자와

베이컨 그리고 요구르트와 요플레가 준비되어 있어요!

떠나기 전 마지막 남산타워!

정각마다 명동으로 가는 셔틀버스가 있어서
체크아웃 후 쇼핑을 즐기거나
쇼핑을 하지 않더라도 편안하게 지하철역까지 갈 수 있습니다!
저에게는 첫 호캉스였는데 전체적으로 굉장히 만족스러운 경험이었습니다!
아무래도 호캉스하면 호텔에서 지낸다는 이미지 때문에
비용이 굉장히 부담스러울 것이란 생각이 우선 드는데요.
22만원에 숙박비가 포함되어 있고, 조식과 석식을 호텔에서 주어 끼니 2번이 해결되니까
따져보면 그렇게 비싼 편도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거기다 만약에 제가 수영장이나 사우나 같은 호텔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시설까지 이용했다면
오히려 이득을 봤을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일상에서 지치고 힘들어서 어디로 여행갈 힘도 남아 있지 않았을 때,
가면 딱 좋을 것 같습니다!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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